에서 읽다가 한번 해봤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는다는말이 꽤 많이 보입니다만...
사용 되는 의미야 저도 당연히 무슨의미인지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꼭두새벽에 한번 발로 찍기를 해봤습니다. 진짜 발로 찍은 사진이라 일단 가려 놓습니다.
아마 이런자세????(폐인스럽게 나왔지만 양해바랍니다.)
발가락으로 셔터누르기 참 힘듭니다.
ㅡㅡ;
결과물은???
카메라를 삐딱하게 들었으니... 사진도 삐딱할 수 밖에...
의자에 앉아서도 발로 찍기는 참 힘듭니다.
이것도 찍다가 다리에 쥐날뻔 했는데,
하물며 뷰파인더를 눈에 대고 봐야할 DSLR이라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게다가, 만약 양발로 카메라를 들고있으면 발가락으로 셔터가 눌리질 않사옵니다. (게다가 DSLR이라면 무게도 만만치 않을텐데...)
물론, 바닥에 놓고 셔터를 발로 밟으면 되겠지만... 땅바닥 사진만 찍을순 없는 노릇...
그러므로, 사진을 발로 찍는다 = 다리와 발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결론이 되겠습니다.(응????)
ps. 별 의미는 없습니다. 새벽에 깨서 잠이 덜 깨었을뿐...
생각해보니 유선릴리즈를 쓰면 더 엽기적인 자세가 나올것으로 생각되옵니다. ㅡㅡ;
ps2. 당연하지만 발은 닦고 찍는겁니다. ㅡㅡ;
덤으로...
슬라이드형 핸드폰은 셔터가 대부분 옆구리에 있어서 양발로도 찍힙니다만...
뭐... 발로찍는게 그렇지요... ㅡㅡ;
ps3. 이 새벽에 이게 뭐하기 있는건지...